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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주요기업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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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주요기업 머리맞대
  • 김상섭
  • 승인 2021.06.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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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 청취 및 바이오산업 나가야 할 방향 논의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주요기업 간담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주요기업 간담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바이오의약품 생산허브 집중육성을 위한 간담회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송도 G타워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남춘 시장, 임동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원재 청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바이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수립과 집행, 의약품 개발자, 원부자재 공급자, 바이오기술벤처 등 바이오산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발전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원재 청장은 이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성과 및 계획’ 발표에서 ‘K-바이오 랩허브’ 송도유치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의 증설투자, 독일 싸토리우스 등 첨단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핵심 인프라 유치, 뇌신경과학 등 생명과학 주요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등의 성공적 추진 등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어진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들과의 토의 시간에서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확대 △바이오 전문인력양성 △원부자재 공급망개선 등이 건의됐다.

이에 대해 문승욱 장관과 박남춘 시장은 “관계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현장의 건의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송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도시로, 송도 바이오기업과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구개발 지원 확대, 핵심 원부자재 제조기술 역량 강화, 바이오 생산 전문 인력 공급 확대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와 세포 배양 배지 등 주요 원부자재 공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라섰고 줄기세포 치료제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여주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관계 기관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분야 기술과 산업을 이끌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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