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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감동특위, 체감 행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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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감동특위, 체감 행정 펼친다
  • 한미영
  • 승인 2021.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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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획조정실장(사진=세종시 제공)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시민감동특위와 함께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1일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시민감동특별위원회 2021년 상반기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브리퍼로 나선 김성기 기획조정실장과 정준이 시민주권회의 기획운영위원장은 상반기 동안 진행한 1~4호 과제의 추진 성과와 5~6호 과제의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이 전문가 및 공무원과 함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장을 점검하고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1호 과제인 ‘금강 보행교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는 편의시설 확충과 문화 및 관광 활성화 등 2개 분야, 13개 해결과제를 추진 중”이라며 “편의시설 확충과 보행교의 브랜드화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징조형물 설치, 인근 관광자원과의 접근성 개선, 문화 명소화 등 시설정비는 물론 운영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과 문화관광 명소화를 위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호 과제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사업 준비’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해 세종시 탄생 과정, 출범 10년의 성과, 미래 발전 방향 등 3개 분야로 기념사업이 종료되는 내년까지 특위를 운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3호 과제는 ‘친환경 폐기물 관리대책’으로, 2개 분야 5개 해결 과제를 추진 중이며, 4호 과제는 ‘숲길 정비’로 2개 분야, 6개 해결과제를 마련했다”며 “5호 과제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으로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등의 대책 마련과 6호 과제는 ‘주차문제 해소’로 공영주자장 및 임시주차장 활성화,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준이 위원장(사진=세종시 제공)
정준이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기획운영위원장(사진=세종시 제공)

정준이 위원장은 “3호 과제인 ‘친환경 폐기물 관리대책’은 2개 분야, 5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며 “아이스팩 재사용과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바이오 에너지를 확보하는 등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품질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용기내세종‘ 캠페인과 영농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하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혼합배출 및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4호 과제는 ‘숲길(등산로) 정비’로 등산로 등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에 주요 등산로의 정비 및 편의시설 보수 추진과 민원이 발생한 특정 장소나 시점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등산 안내 표지판에 관리부서 연락처를 표시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시민감동특위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 해결함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종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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