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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활치료센터 280실 ‘현대차 인재개발원 교육시설’에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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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활치료센터 280실 ‘현대차 인재개발원 교육시설’에 추가 개소
  • 윤진오
  • 승인 2021.08.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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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군 병력, 경찰·소방 인력 등 5개반 36명으로 운영
입소자들 심리상담 위해 ‘대구시통합심리지원단’에서 주야간 전화 심리상담 제공
권영진 시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을 찾아 근무중인
권영진 시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대 280실 규모의 자체 생활치료센터를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에 추가 개소한다.

시는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9일 개소한 경북권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동구 소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이어 병상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추가로 확보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교회·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해 종교시설에 대해 특별전수점검을 실시했다.

권 시장은 “대구 시민을 위해 연수시설 사용을 기꺼이 허락해 준 현대자동차 그룹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입소자들의 심리상담을 위해 ‘대구시통합심리지원단’에서 주야간 전화 심리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안정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우선적으로 입소시키고, 위중, 중등증 환자가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전담병원 병상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입소 환자분들이 조기에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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