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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B,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 타이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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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B,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 타이기록 달성
  • 권준형
  • 승인 2021.08.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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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B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샷 (사진=KLPGA 제공)
유서연B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샷 (사진=KLPGA 제공)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1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6270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지난 9차전 우승자인 유서연B(18)가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서연B는 최종라운드 전반에만 버디 6개를 더 추가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후반에 진입한 유서연B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65-63)를 기록하며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기록한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세웠다.

유서연B는 "이번 차전을 1위로 통과해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면제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베스트스코어인 9언더파를 치고 우승한 오늘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응원해주는 가족과 친척에게 감사하고 레슨해주시는 이광일, 이정용 프로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잊지 못할 대회를 열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곳에서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면 좋겠지만 만약 못한다면 내년에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실력을 쌓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지나(19)가 11언더파 133타(66-67)를 만들어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어 장수연B(21), 신유진B(19), 이유정(20), 박혜준(18)이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0차전, 11차전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박지혜C(21)는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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