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정책 균형성 회복 위해 비 PK인사 적극 검토 강조
▲ 문병호 민주통합당 의원. |
문 의원은 특히 해양수산정책의 균형성 회복을 위해서 비 PK 인사로 해수부장관이 임명되어야 한다면서 이런 기조 속에서 그동안 홀대 받아왔던 서해안 지역 해양도시에 대한 고른 지원 등을 보장하기 위해 인천 출신의 역량 있는 인사를 해수부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 해수부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부산·경남 인사에 편중돼 있다며 그동안 해양수산정책에 있어 가장 큰 혜택을 받아온 것이 부산인 상황에 또다시 PK 편중인사가 이루어질 경우 그동안의 고질적 병폐였던 해양수산정책의 부산 편중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지난 말 기준으로 해수부장관과 차관 그리고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해수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부산·경남 출신이 7명이나 됐며 또 역대 해수부장관의 상당수도 부산·경남 출신들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