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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달 방역상황 안정되면 일상회복 더 앞당겨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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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달 방역상황 안정되면 일상회복 더 앞당겨질 것"
  • 서다민
  • 승인 2021.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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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이달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다"며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한 건지 가늠해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연휴만 해도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 추석, 개천절 연휴 통행량을 넘어섰다. 살얼음판과 같은 상황 속에서 이번주에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나 확진자를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역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남아있는 가을 단풍철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계속 유지하고 탐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악산, 내장산 등 명산과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도 내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어디에 있든 의심스러운 경우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3일 공식 출범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와 관련해서는 "각계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방역, 의료 등 각 분야별로 머리를 맞대고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한다"며 "지원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녹여내 일상회복의 청사진을 만드는 그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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