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8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42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4명, 감염원 불분명 5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해운대구 소재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지난 14일 학생 1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이날까지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학생들은 통학버스 및 학교 건물 내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전날 신규집단으로 보고된 사하구 사업체에서 직원 1명과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7명, 접촉자 5명으로 집계됐다.
민간단체 관련해서는 회원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회원 15명, 가족 접촉자 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진구 감성주점에서도 방문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21명, 접촉자 12명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