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1일 오후 5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모든 비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이륙 후 2분 7초가 지난 뒤 고도 59㎞에서 누리호 1단이 분리됐고, 오후 5시 3분 53초께 고도 191㎞에서 위성모사체(더미 위성)를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이어 오후 5시 12분 3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고, 오후 5시 15분 고도 700㎞에서 더미 위성이 정상적으로 분리되면서 모든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부는 누리호 비행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마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발사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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