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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23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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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2300억원 투자 유치
  • 허지영
  • 승인 2021.11.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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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창업기업을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네이버,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IT 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 해외기업 등 총 30여 개사를 초청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국내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LX인터내셔널과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기업 중 하나인 클루커스,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LX인터내셔널은 럭키금성상사, LG상사라는 사명으로 20개국 50여개의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해온 국내 굴지의 종합 무역상사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25년 1월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면적 5만9969㎡ 규모로 동남권 거점 국제물류센터를 건설될 계획이다.

클루커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글로벌 기술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이다. 올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검증된 클라우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내년 상반기 센텀시티 내 사업장을 신설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부산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전국 1위 배달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2년까지 부산에 우아한형제들 컨택센터 2곳을 신설하고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매력적인 정주 여건과 우수한 인적자원, 세계적인 항구도시로서의 산업기반은 에코델타시티 개발, 가덕도 신공항 건설,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등으로 이어지며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수도권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시 자원을 충분히 홍보하는 한편 투자유치 인센티브 신설 등의 제도 개선에도 힘써 더욱더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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