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돌파감염 잇따라
[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군에서는 지역 특성상 고령 주민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시행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예방접종센터를 연장 운영한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서 기본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일상회복 과정에서 돌파감염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9062명 중 예방접종센터에서 약 8044명이 접종할 예정이며 8일부터 13일 동안 읍·면별 추가접종이 실시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추가접종 편의 제고를 위해 고령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버스) 이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접종완료자 편의를 위해 예방접종센터 내 ‘예방접종증명 전담창구’에서 전자증명서(COOV) 설치·사용법을 안내하고 종이증명서와 접종완료 스티커도 같이 배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돌파감염으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군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실시되니, 대상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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