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내년부터 4년간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를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53억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안덕(현서)정수장, 부남정수장의 취수시설 및 정수시설 증설, 송배수관로 45.62㎞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방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부남 및 산남지역(현동면, 안덕면, 현서면)의 지방상수도 급수보급률을 80% 이상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확대키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청송읍, 주왕산면, 파천면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와 더불어 관내 미급수가구인 597세대 1200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새롭게 공급함으로써 지방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지방상수도 공급의 확대는 단순히 생활의 편의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군민들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자원의 공급”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