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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호주, 코로나·기후위기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 주도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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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호주, 코로나·기후위기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 주도해나갈 것"
  • 서다민
  • 승인 2021.1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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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부부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사진을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부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며 SNS에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과 방산 협력을 위해서였다"며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호주와 우리는 지난해와 올해 G7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 웨일즈 주정부와의 만남도 유익했다"며 "우리 교민과 기업들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찬에 모신 것은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 캔버라까지 와서 보니 정말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게 실감났다"며 "가장 힘들었던 것이 한국의 추위였다고 한다.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 다시 한 번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주 일정 내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교민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마지막 성 메리 성당의 조명행사 일정 때는 우리 교민들이 더 많았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마지막 날까지 가족 동반으로 함께 해 주신 모리슨 총리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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