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저전동(동장 김엄준)은 지난 18일과 21일 올해 첫 밑반찬 배달을 시작으로 '든든한 한끼, 맛나는 밑반찬'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가정에 밑반찬을 제공하고 안부살피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저전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식사 마련이 어려워 결식 및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 중장년이상 세대에 주2회(화·금) 5가지 반찬을 하나의 꾸러미로 구성해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올해 '든든한 한끼, 맛나는 밑반찬' 지원사업은 30가구를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오는 6월말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이날 첫 방문에는 밑반찬을 전달하며 사업설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독거세대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 등을 함께 점검했다.
김엄준 시 저전동장은 "이번 밑반찬지원 사업이 소외된 취약계층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계형 범죄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