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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느덧 봄 멀지 않아…끝까지 힘과 정성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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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느덧 봄 멀지 않아…끝까지 힘과 정성 다하겠다"
  • 서다민
  • 승인 2022.01.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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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설을 하루 앞둔 31일 임인년 설 맞이 영상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설을 하루 앞둔 31일 임인년 설 맞이 영상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설을 하루 앞둔 31일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남아있지만 어느덧 봄이 멀지 않았다"며 "함께 맞이할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끝까지 힘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2년 임인년 설 맞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도 어려운 가운데 설을 맞았다. 조금만 더 견디자는 말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 싶은 사람, 가보고 싶은 곳이 많겠지만 함께 견디면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더 단단해졌다"며 "그리운 만남을 뒤로 미룬 만큼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힘든 고비"라면서 "정부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과 의료 공백 없이, 단란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역·의료진, 소방대원, 군인·경찰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애써주실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완전한 회복을 이룰 때까지 국민들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우리는 웅크리며 기운을 모으는 호랑이처럼 힘껏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기를 아낌없이 나누는 설이 되길 바라며,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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