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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 중앙로 17년 만에 왕복 4차선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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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 중앙로 17년 만에 왕복 4차선 도로 개통
  • 배정환
  • 승인 2022.0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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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된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된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안강 중앙로 확장 공사가 착공 17년 만에 왕복 4차선 도로로 관통하면서 북경주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읍의 관문격인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안강네거리~삼대삼거리 3.2㎞ 구간 왕복 4차선 도로 확장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설명절 기간인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됐다. 

개통을 축하하는 준공식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잔여공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시민들에게는 '안강 중앙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는 안강읍을 동-서로 관통하는 중심도로지만, 도시 성장과 함께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해 도로확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안강사거리~안강시장(0.48㎞) ▲안강시장~제일초(0.14㎞) ▲제일초~제일교회(0.25㎞) ▲안강사거리~국지도68호선 IC(0.5㎞) ▲안강제일교회~안강예일고(0.93㎞) ▲안강예일고~산대삼거리(0.9㎞) 등 6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안강사거리'부터 '산대삼거리'까지 3.2㎞ 구간의 교통 혼잡이 개선됨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까지 조기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왕복 4차선 확장으로 안강읍 주민들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만 4000여명의 인구가 밀집된 안강읍 지역의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하고 과감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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