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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출근길 눈 피해 최소화 제설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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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출근길 눈 피해 최소화 제설작업 총력
  • 최남일
  • 승인 2022.0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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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천안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16일 오전 천안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6일 새벽부터 내린 기습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오후 9시 강설 예보에 따라 도로보수원과 임차장비를 소집하고 오전 10시부터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 등 제설 작업 준비를 마쳤다.

강설이 내리기 시작한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전 노선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에 돌입했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린 시내권을 중심으로 본격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시는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민간인 등 108명 인력을 투입하고 59대 제설차량을 비롯한 염화칼슘과 천일염, 친환경제설재 등 1212t 제설자재를 사용했다.

시는 또 긴급안전문자를 발송해 대중교통 이용 및 안전하게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새벽부터 주요 제설작업 현장 점검 후 오전 9시 30분경 관련 부서와의 상황보고 자리에서 관련 부서와 제설 요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제설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제설요원들이 잠시 휴식 후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철저한 대비와 늘 상황 유지에 온 힘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폭설과 한파 등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천안지역 평균 적설량은 2.2㎝였으며 최고치는 불당동이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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