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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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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2.02.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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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022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공동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오는 18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력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역혁신플랫폼 운영 체계(안) (사진=대구시 제공)
지역혁신플랫폼 운영 체계(안) (사진=대구시 제공)

지난 1월 사업을 공고해 플랫폼별로 사업계획서를 3월 말까지 제출하고, 오는 4월에 2개소가 신규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이 함께 응모예정인 복수형플랫폼의 경우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최대 5년간 국비 2320억원(지방비 30% 대응)이 지원받게 된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는 ▲지역 주력산업 혁신인재양성 ▲참여대학별 대학교육혁신 방안 수립 및 공동과제 추진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대구경북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추진 기획단'을 발족해 지역의 핵심분야를 선정하고 지역산업 수요분석, 대학교육 혁신방안 마련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권영진 시장은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 역할을 해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협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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