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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스쿨존 교통시설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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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스쿨존 교통시설 ‘집중점검’
  • 김상섭
  • 승인 2022.0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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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맞아 내달 31일까지, 경찰과 유관기관 협업
스쿨존 교통시설‘집중점검.(사진= 인천자경위 제공)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관내 모든 스쿨존 교통시설 ‘집중점검’에 나선다. (사진= 인천자경위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인천자경위)와 인천경찰청이 관내 모든 스쿨존 교통시설 ‘집중점검’에 나선다.

27일 인천시는 인천자경위(위원장 이병록)에서 개학철을 맞아 노후·훼손된 스쿨존 교통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자경위는 오는 3월 31일까지 5주간에 걸쳐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및 도로안전 시설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269개소, 어린이집 223개소, 유치원 183개소 등 총 699개를 대상으로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협업한다.

아울러 ▲신호등 ▲노면 표시의 마모·변색 ▲교통안전표지의 노후상태 ▲방호울타리 훼손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노상적치물, 입간판 등 어린이 통학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서도 이설 또는 제거를 통해 보행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표지판 등 경미한 정비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규제·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기간 종료 후에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달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중에 있는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계획’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외 지점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사고위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해 개선여부를 검토하고 긴급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설치 후 심의하는 방식으로 즉각 조치하고 있다.

한편, 불편·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교통관련 시설·제도 등에 대해 카카오톡채널(인천청 ‘교통불편신고 카카오톡 채널’) 및 인터넷(경찰민원포털), 국민신문고 등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병록 위원장은 “개학철을 앞두고 교통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세심한 일제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해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자경위는 지난해 734개소를 점검해 안전표시 257개 등 교통(도로)안전시설물 총 680건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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