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용 비중 높은 조식 포함 최대 57% 인사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이 운영하는 천안상록컨트리클럽이 이용객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골프장 내 일부 식음료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품목은 고객 이용 비중이 높은 조식, 두부김치, 막걸리 등 8종으로, 17~57% 인하했다.
조식 대표 메뉴인 조식 해장국류는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 그늘집 인기 메뉴인 두부김치는 3만5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막걸리와 자장면도 1만1000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다.
민창현 대표이사는 "식음료 가격 인하는 골퍼들이 부담 없이 골프장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서 정부의 '제2의 골프 대중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상록골프앤리조트는 골프 대중화를 위해 화성·남원·김해상록CC도 식음료 가격을 인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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