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공약 ‘인구 50만의 경북중심도시’
[구미=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출마기자회견에서 ‘구미 땡기는 구미 9대 공약’을 발표하고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인구 50만의 경북중심도시’를 내걸고, 이를 통해 정체된 구미시의 일대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첫 번째 공약으로 포부를 내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구·경북 대표공약이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인 만큼 이에 발 맞춰 인구 50만 경북중심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를 위해 통합신공항 연계 항공, 물류, 전시컨벤션센터 등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특히 각종 관련 편의시설이 완비된 화물물류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50만 경북중심도시 건설로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 구미시를 만들겠다”며 “구미시의 도약을 통해 강동과 강서를 분구하는 방향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구미시 덕촌초등학교 선산중, 영남대 행정학과를 거쳐 23세에 행정고시 합격 후 외교부 참사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고 퇴임 후 한국마사회 회장(CEO)을 지냈으며, 경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