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유원희(58)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진정한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22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은 비약적인 발전은 했으나 문화 불모지, 문화 빈곤지역이라는 한계는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삼거리공원 내 궁궐복원, 버드나무 거리조성, 천안시화 변경, 천안 12경의 조정 등을 통한 천안 명소 육성을 약속했다.
또 부족한 문화시설 보완을 위해 천안 명동거리 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천안미술관건립, 구 도심 중 행복극장을 설립,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물 공연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천호지 뚝방길에 문화의거리를 조성하고 청소년교향악단 등 예술단을 창단해 문화도시 천안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충신의 유적지를 복원과 연계한 '충효의 둘레길' '천안 삼거리 흥타령' '천안 거북놀이'의 무형문화제 지정, 흑성산성, 관광지로 개발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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