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대백프라자식품관에서 울진 17개 농가 및 업체 참여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 울진 산불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울진 17개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가 참여해 게장, 젓갈, 버섯 등 40여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구매고객에게 2+1증정행사, 룰렛돌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사은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대백프라자는 회원고객에게 단체 메시지를 전송해 많이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행사 입점업체는 최저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산불피해 농가들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는 대구와 경북,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4월 한 달간 울진지역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 등 온라인 특판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진 농민과 관련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대백프라자 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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