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제8대 전반기 천안시의회를 이끌었던 인치견 전 의장이 5일 천안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인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지금 천안은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의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의회와 행정부의 협치를 이끌어 시정을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충남 최초 민주당 4선 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며 "시정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 천안, 새로운 천안, 살맛나는 천안'을 위한 자신만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4대 비전에는 4차 산업을 새롭게 선도하는 '미래도시',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산업 육성, 노인·장애인 시설 확충 및 천안형 미래인재 육성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인 전 의장은 "미래도시 천안은 학연, 지연 등으로 갈등과 분열된 모습이 아니라 화합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소통과 혁신이 함께하는 천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서로 상생하는 행복한 천안,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선도 도시, 미래 도시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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