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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섬김의 보훈'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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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섬김의 보훈' 정책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2.04.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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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지원 넘어 존중과 명예 드높이는 보훈정책으로 패러다임 확장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7일 대구지방보훈청,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북지부, 경북도의사회, 농협은행, 대구은행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섬김의 보훈'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존중과 그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섬김의 보훈이라는 도의 보훈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6개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보훈대상자 사망 시 장례 의전차량 운영 ▲시군 민원실과 100병상 이상 보훈위탁병원(15개소), 농협과 대구은행(122개소)에 보훈가족 우대창구 설치와 우대혜택 제공 등이다.

이외에도 도는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모든 행사, 공연 등에 보훈대상자를 우선 초청해 좌석을 배치하고 주요 행사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포함한 국민의례를 실시해 예우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 퇴직교사,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이야기꾼을 양성해 독립운동, 6·25전쟁 등 호국 스토리텔링 강연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참전명예수당 재설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독립영화 제작 및 영화제, 항일의병운동 재조명 등 보훈선양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보훈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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