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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6차 산업발전 2022 NEAR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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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6차 산업발전 2022 NEAR 국제포럼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2.04.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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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과 2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동북아 농촌 및 농식품 산업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농업 6차 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1차)을 이용해 현지에서 식품 등으로 제조·가공(2차)하고 이를 유통 및 관광 서비스 산업(3차)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중앙 정부에서 처음 주요 농업정책으로 제시했고, 경북도는 지난 2017년 조례를 제정해 6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57개 광역지자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 6차 산업화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북아 지역에서 농업 6차 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을 주관한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NEAR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의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소위 아시아 패러독스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다수의 NEAR 회원 지자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농업 및 농식품 분야의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최근에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제하에서 농식품 교역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9월 경주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기구로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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