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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복음교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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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복음교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 실천
  • 박춘배
  • 승인 2022.04.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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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동 등 인근 취약계층에 생필품 등 희망상자 95상자와 김치 90박스 전달
목포복음교회 이현용 담임목사가 삼학동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목포시 제공)
목포복음교회 이현용 담임목사가 삼학동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목포시 제공)

[목포=동양뉴스] 박춘배 기자 = 전남 목포시 삼학동 소재 목포복음교회(담임목사 이현용)에서 해마다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인한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목포복음교회에서도 사랑나눔을 위해 교회 신도 및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최근 복음교회 식당에 모여 삼학동을 비롯한 용당2동, 연동, 이로동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하기 위해 무, 배추 등 야채를 손질하고, 맛있게 버무려 총 90박스(297㎏, 270만원 상당)의 김치 상자를 배분, 큰 사랑을 전달했다.

목포복음교회는 이에앞서 지난 22일에는 식료품, 생필품, 위생보건용품 등을 담은 푸짐한 희망상자 95박스(950만원)를 삼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용당2동, 연동, 이로동에 각각 20박스씩, 별도 저소득계층에 15박스를 전달하며 사랑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희망상자 성품 나눔행사는 부활절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기구와 목포복음교회가 협력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피로에 지친 지역사회 소외이웃에 희망상자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희망상자 나눔사업’으로 진행됐다.

복음교회는 지난해에도 삼학동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김치를 지원했으며,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랑나눔활동을 실천하는 등 온정이 넘치는 목포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현용 담임목사는 “아직도 나눔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동행정복지센터의 나눔 봉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삼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생필품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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