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은 2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룸에서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카이스트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유인재 오송읍 노인회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등 지역민들은 "오송은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KTX분기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전국 2시간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며 "새 정부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난치성 질환인 암과 치매 치료를 위한 중부권 거점 연구병원·임상병원, 창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오송은 1997년 국내 최초의 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국책기관과 바이오메디컬 시설,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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