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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섬김의 보훈정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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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섬김의 보훈정책 본격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2.05.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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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우대창구 493개소 설치‧운영, 우대혜택 제공 등 예우·선양 강화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정책과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먼저 6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단순한 보상·지원을 넘어 일상 속에서 존중과 명예를 드높이는 섬김의 보훈정책으로 패러다임의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모든 행사·공연 등에 보훈대상자 우선 초청 및 좌석배치 배려 등 의전예우 실시 ▲주요 행사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포함한 국민의례 실시 ▲보훈가족 우대창구 설치(493개소)와 우대혜택 제공 등이다.

또 보훈대상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예우를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훈대상자 사망 시 장례 의전차량 운영하고 퇴직교사,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이야기꾼을 양성해 호국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참전명예수당 재설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및 주거환경 개선, 독립영화 제작 및 영화제 등 보훈선양 선도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나라사랑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조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더욱 정성껏 모시고 끝까지 나라가 책임지는 섬김의 보훈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보훈을 문화로 정착시켜 미래 세대들에게 나라사랑을 생활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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