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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 신임 회장에 '故 이건희 회장 사위' 김재열 집행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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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 신임 회장에 '故 이건희 회장 사위' 김재열 집행위원 당선
  • 서정훈
  • 승인 2022.06.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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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 130년 역사상 최초의 非유럽인 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신임 회장.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신임 회장.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이 10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제58회 국제빙상연맹 정기 총회에서 국제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 외에 패트리샤 세인트 피터(Patricia St.Peter, 미국), 수잔나 라카모(Susanna Rahkamo, 핀란드), 슬로보단 델리치(Slobodan Delic, 세르비아) 등이 출마했으며, 김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68개국, 85개 연맹의 119개 유효 투표권 중 77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재열 회장의 당선은 1892년에 설립된 ISU 130년 역사상 비(非)유럽인이 회장에 오른 최초의 기록이다.

연맹은 “피겨, 스피드, 쇼트트랙, 싱크로나이즈 등의 빙상 종목은 동계스포츠의 핵심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며 “김 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한국이 국제 스포츠계에 더 많이 진출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열 회장은 “스포츠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경제,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사례를 모델 삼아 동계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희망과 격려 그리고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국제 스포츠의 폭넓은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김재열 회장은 혁신을 통해 변화를 선도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리더이자, 오랜 시간 국내외 스포츠 단체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스포츠 행정가‘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다”고 당선 배경을 알렸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29~31대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베이징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ISU 집행위원을 맡아 국제 빙상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국제빙상연맹 회장의 임기는 2026년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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