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최근 동남구 신방통정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유휴지(신방동 961외 2필지)에 임시주차장 32면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2일 신방통정지구 지역에 유휴지로 방치돼 있던 1061㎡의 토지에 대해 소유자 A씨와 무상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는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노면을 정비하고 차량 진입 제한 틀 설치 및 주차구획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주변 원룸과 일반 시민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32면의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토지 소유자에게 인센티브로 해당 토지의 국세 및 지방세(재산세)를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조성한 불당동과 신방통정지구 외에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추가로 임시주차장 조성해 도심지의 주차 부족 현상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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