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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면,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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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면,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요리교실 운영
  • 강종모
  • 승인 2022.07.0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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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주암면(면장 김태성)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임)는 지난 1일 다문화 가족에게 한국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한국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요리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암면 새마을부녀회 29명의 회원들은 태국·필리핀·일본 등 다문화가족 8세대에게 절기별 한국요리를 만들어 나눔으로써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찰밥, 오이냉채, 여름·가을 삼색나물, 된장볶음, 고추장담기 등 매월 2회 새로운 주제로, 한국의 계절별 음식과 고유문화에 대해 배우게 된다.

김종임 회장은 "다문화가정에 우리 음식을 소개하면서 음식을 통한 우리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 순천시 주암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들에게 우리음식을 나눌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서로가 하나되는 주암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암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새해와 명절맞이 나눔 행사로 각 마을 경로당에 떡국을 전달하고, 매월 홀로사는 노인 40명을 선정해 반찬 배달사업을 하는 등 지역에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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