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타이베이시와 손잡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6일 오전 10시에 시청에서 자매도시인 타이베이시 대표단과 대중시설을 활용한 관광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맥페스티벌 행사장 내 대만관광 설명회 개최 및 타이베이 홍보 부스를 지원하는 등 양국 관광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타이베이 대표단은 대만 타이베이시정부 류이팅 관광전파국장을 단장으로 공연단과 동삼TV언론매체들은 치맥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대만 타이베이 관광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와 타이베이시는 평등호혜의 원칙에 따라 타이베이시는 지하철 승강장 TV영상 송출, 지하철 라이트 박스를 통한 대구관광 홍보를 지원한다.
시는 지하철 2호선·3호선 내부광고와 옥외 광고매체를 통한 타이베이 관광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타이베이 대표단은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개막식 이전 현장을 찾은 참관객을 대상으로 대만 타이베이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와 쇼핑몰을 연계한 관광상품들을 소개하며 공연단의 대만 전통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타이베이시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만 마스코트 팬미팅, 타이베이 기념품 추첨, 대만 전통과자 '펑리수'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류이팅 타이베이 관광전파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랫동안 양 도시 간 교류를 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코로나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한 시를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치맥축제 동안 타이베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양 도시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 타이베이시의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시민들에게는 대만 타이베이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어 양 도시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