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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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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 강종모
  • 승인 2022.07.1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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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 새본부.
국립 순천대학교 새본부.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2025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을 통해 순천대학교는 다음해부터 향후 3년간 정부가 선발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어 연수, 학부 및 대학원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정부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GK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선발해 친한(親韓)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키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 장학사업으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교육, 지원 및 관리 역량을 갖춘 우수대학을 선정함으로써 국내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장학생은 한국에서의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 생활비, 의료보험료, 항공료 등을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5년간 유학생 정착 및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교육국제화역량 우수대학 인증을 받아 왔으며,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 및 식당 공간, 유학생의 날 행사, 유관기관 연계 정착 교육 등을 제공해 왔다.

또한 ▲TOPIK 공인시행기관 선정 ▲GKS 한국어연수기관 선정과 함께 각종 문화탐방 활동, 버디 프로그램, 지역민과 함께하는 언어교류 등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우수 교육지원 시스템을 갖춰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학부 및 대학원 수학대학으로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성공적으로 교육·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순천대학교가 세계 각국과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갖추었음을 입증해 온 결과이다.

천지연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현재 순천대는 50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수학하며 캠퍼스 국제화를 이루고 있다"며 "대학의 교육국제화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지역의 국제화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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