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 심의·평가 후 내달 중 지정·공표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금고 지정 사전설명회에 금융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날 공감회의실에서 차기 인천시 금고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시금고인 신한은행 및 NH농협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의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가했다.
시는 신청자격, 금고 수, 지정방식, 열람기간, 접수기간,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제안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선정기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이며, 시는 향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평가 후 오는 8월중 금고를 지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지방세정책담당관은 "법령 등에 따른 객관적 기준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금고 지정을 추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인천시는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시금고를 일반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인천시 제1금고는 신한은행이며, 제2금고는 농협은행이다. 이번 선정되는 시금고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약 14조4000억원 규모의 인천시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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