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하겠다"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8일 경북대학교에서 지난 5월 교육부 공모로 선전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RIS)'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추진계획 발표, 참여기업·관계자의 인터뷰 영상상영, 출범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RIS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지자체와 지역대표 대학을 중심으로 핵심분야 인재양성과 기업, 연구소 등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향후 5년간 총 33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체계 개편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핵심분야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선도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 실증지원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 시도는 본 사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자체-대학-기업의 트리플 헬릭스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혁신, 산업혁신을 이루고 대구·경북 재부흥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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