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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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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2.08.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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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각종 서비스 등을 지원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대구시를 포함해 전국 9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지역에서는 서구, 수성구, 달서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서구는 노후빌라 및 쪽방촌이 많은 지역으로 구도심 지역으로 돌봄플러스 사업과 중장년을 위한 '4060돌봄 함께해요' 사업을 실시한다.

수성구는 1인 가구 및 2인 취약가구 전수조사, 웰다잉 사업 등을 실시해 경제적, 사회·문화적 양극화를 완화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스마트 복지시스템 구축, 1인 가구 In-Line 사업 등을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첫걸음을 떼고 이를 계기로 고독사 예방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관리를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자동 안부전화 사업을 실시하고 고독사 예방 홍보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동우 복지국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고독사의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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