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가 민·관이 합심해 발달장애아동에게 희망의 선물을 전달한다.
6일 서구는 서부교육청,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SK인천석유화학이 합심해 발달장애아동 ‘희망키움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5일 ‘Happy 미술놀이키트 지원사업’을 위한 SK인천석유화학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후원금 800만원 상당을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기부한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발달장애아동 150여명에게 ‘미술놀이키트 지원’ 및 특수체육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희망명랑교실‘을 진행한다.
‘미술놀이키트’는 특수학급교사와 장애인복지관 치료사가 협력해 발달장애아동 집중력 강화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놀이도구로 구성됐으며, SK자원봉사단이 직접 포장하고 배송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2021년 상반기에는 음성·점자형 가스차단기를 지원했다.
또, 하반기에는 발달장애아동 놀이발달키트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발달키트를 지원했다.
강범석 청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재활치료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발달장애아동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