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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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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 서다민
  • 승인 2022.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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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장.(사진= 연수구보건소 제공)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석 연휴에 귀향·복귀 시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성 제고를 위해 7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추석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하며, 지역별 주요 거점, 이동 유입이 많은 9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운영된다.

경기도는 안성·이천·용인·화성 등 4곳, 전남도는 섬진강·백양사·보성녹차·함평천지 등 4곳, 경남도는 통도사에 각각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의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추석 연휴 기간(9월 9~12일) 4일은 모두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별(휴게소) 상황에 따라 조정해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추석 연휴(4일간) 기간에는 의료기관 운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대상을 확대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다.

질병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관련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전광판, 임시표지판,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통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누리집, 9개소 관할 지자체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운영시간 등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연휴 기간 진단·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의 설치·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에 운영 장소·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진단검사체계 유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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