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 추가접종으로 면역력 향상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8세 이상 1·2차(기초접종)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카이코비원백신 접종을 지난 19일부터 기초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3·4차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스카이코비원백신은 국산1호 백신으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과 면역증강제가 혼합된 백신이다.
기초접종 후 스카이코비원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경우,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이바이러스(BA.1, BA.5) 감염 방어 능력의 향상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3·4차 추가접종은 기초접종 종류와 관계없이 화이자·모더나백신(mRNA백신)을 우선 권고하지만 스카이코비원의 경우 mRNA백신 금기 및 연기 대상자,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3·4차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신청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이나 읍면 주민센터 및 보건소 콜센터에서 추가접종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오는 26일부터 보건소 및 중앙메디컬병원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중앙메디컬병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18세 이상의 기초접종 완료자도 스카이코비원백신으로 3·4차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며 “안전성이 강화된 스카이코비원백신의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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