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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낮음'…주간 확진자 전주比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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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낮음'…주간 확진자 전주比 22.1%↓
  • 서다민
  • 승인 2022.10.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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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진담검사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진단검사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10월 첫째주(10월 2~8일) 전국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규모가 감소하고, 대응 역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22.1% 감소해 일평균 약 2만2000명대 발생했다.

국내 주간 확진자 수는 15만7233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2462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로 7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10-19세 55.9명, 80세 이상 48.0명, 70-79세 47.5명으로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감소했으나 발생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26명으로 전주 대비 8.9%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201명으로 전주 대비 34.1% 감소했다.

8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5.5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802.5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7.0명(치명률 0.51%), 60대는 46.3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첫째주 사망자의 93.5%(188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59.2%(119명), 70대가 20.9%(42명), 60대가 13.4%(27명)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5.1%(66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0.6%(-2.4%p), BA.5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F.7은 1.3%(+1.0%p), BA.2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J.1은 1.0%(+0.5%), BA.2.75는 2.8%(+0.4%p)로 확인됐다.

한편 9월 넷째주(9월 25일~10월 1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1%로 전주(10.91%)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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