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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산학연,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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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산학연,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 함께 뛴다
  • 조인경
  • 승인 2022.10.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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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및 지역 상생발전 MOU
경북도는 1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소형모듈 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소형모듈 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소형모듈 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추진보고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SMR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포스텍·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전산업 육성과 활성화 ▲SMR 연구개발 거점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체 유치 협력 ▲원전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도와 경주시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조성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해 SMR 제조·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첨단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를 구축을 위한 SMR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SMR 국가산단이 유치되면 도는 원전 연구개발에서 건설·운영·해체뿐만 아니라 산업까지 원전 전주기를 모두 갖추게 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설계, 인허가를 비롯한 SMR 혁신기술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SMR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에 유치된다면 신라 천년의 역사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로 새로운 천년의 역사가 펼쳐질 것"이라며 "환동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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