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광산지구 황금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방문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 운수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재구)는 지난 12일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령군 의원, 백승욱 운수면장, 최용석 관광진흥과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 견학은 매년 1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광명동굴을 벤치마킹해 '운수 광산지구 황금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각 시설의 현황, 설립과정 등을 청취하고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봤다.
운수면 발전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황금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일제강점기인 1908년부터 80여 년 간 채광 작업이 이루어진 운수 광산지구에 황금마을, 황금체험관,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차례 용역을 실시해 '운수 금광이 폐광 후 온전하게 잘 보존되어 있고, 대가야 시대의 많은 금제품들이 이곳에서 생산된 금으로 만들어 졌을 것으로 추정돼 고령군의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온 바 있다.
견학을 다녀온 김재구 운수면 발전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 폐광산을 이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은 대가야읍 중심"이라며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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