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물품 교체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 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양질의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20개교에 '노후 보건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보건실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 응급 처치 등 신종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이 사업에 20개교에 총 3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최대 3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지원된 예산은 보건실 리모델링 및 이전과 보건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보건실 리모델링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와 학생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보건실 이전이 필요한 학교 중 초 8교, 중 7교, 고 4교, 특수 1교를 선정했다.
초등학교는 동일초·반야월초·용지초·운암초·도원초·성남초·신월초·월성초이며, 중학교는 범물중·영신중·청구중·대명중·월배중·경암중·대건중이다.
고등학교는 대륜고·오성고·달서공고·외국어고이며, 특수학교는 성보학교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노후 보건실 환경개선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내에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 상담과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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