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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달부터 새단장한 앞산 전망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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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달부터 새단장한 앞산 전망대 개방
  • 조인경
  • 승인 2022.10.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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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팔각정~능운정 구간 재정비 및 쉼터 7개소 조성
새단장을 마친 대구 앞산 전망대의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새단장을 마친 대구 앞산 전망대의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도시야경 명소인 앞산 전망대 일원의 노후된 시설을 재정비해 내달부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을 진행해 기존의 노후된 전망대, 능운정, 팔각정을 새로 정비하고 포토존, 쉼터 7개소 등을 설치했다.

쉼터 기능만 하던 능운정에는 대형 스크린벽이 설치돼 고려 태조 왕건의 전설과 관련된 은적사·안일사·임휴사·왕굴 등 역사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또한 대덕산성 문화재를 모티브로 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능운정에서 앞산 전망대 방향으로는 7개의 쉼터를 조성해 야간에는 쉼터 곳곳에 있는 갈대조명, 장미조명 등이 은은하게 빛을 발해 더욱더 매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망대 직전 위치한 팔각정에는 풍등나무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도 있다.

전망대에는 달 토끼 조형물이 들어섰다.

아울러 키오스크를 통해 대구 사투리퀴즈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을 통해 지역 관광명소 12곳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조성된 앞산 전망대 일원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쉼'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야간 명소를 뛰어넘어 앞으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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