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현대모비스, 경주에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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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주에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투자양해각서 체결
  • 조인경
  • 승인 2022.1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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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948억원 투자
현대모비스 경주물류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만972㎡)에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948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 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통합물류센터 내에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친환경차 부품 전용 부지도 마련된다.

이는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의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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