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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 운영…대설·한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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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 운영…대설·한파 대비
  • 조인경
  • 승인 2022.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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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13개 협업 부서 및 구·군별 비상근무 태세 돌입, 대설·한파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 취약계층,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의 중점사항을 집중해 관리한다.

시는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강설 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 준비 태세를 갖춘다.

강설 시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재, 제설차량, 전진기지(29개소)를 사전 확보했고,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과 교통소통 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인명보호 최우선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를 하고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겨울철 저체온증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를 확인해 방한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주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시, 구·군 등 유관기관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께서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자신의 안전도 살피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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