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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방역완화에도 차분한 대학수학능력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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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방역완화에도 차분한 대학수학능력 고사장
  • 이재룡
  • 승인 2022.11.1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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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명이 일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경북 칠곡군의 한 고사장 앞은 방역 완화에도 차분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사진=칠곡군 제공)

[칠곡=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2만여명이 일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경북 칠곡군의 한 고사장 앞은 방역 완화에도 차분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편안한 복장에 가방을 메고 평소처럼 등교하는 것처럼 고사장 정문을 들어섰고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 없이 몇몇 교사와 학부모의 수험생 배웅만 이어졌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순심여고에 마련된 고사장을 찾아 먼발치에서 손을 흔들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혹여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까 먼발치에서 응원했다"며 "3년간 코로나19 상황 속 수능을 치렀기 때문에 올해도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담대하고 침착하게 시험에 임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미혜 순심여고 교장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배웅하거나 보호자 없이 친구나 혼자서 고사장을 찾는 학생이 늘었다"며 "시험장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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