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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내년 예산안 1조141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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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내년 예산안 1조1410억원 편성
  • 김상섭
  • 승인 2022.1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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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9.8% 증액, 구의회 제출 내달 14일 확정 예정
인천시 서구청  청사 전경.(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시 서구청 청사 전경.(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9.8% 증액된 1조1410억원을 편성했다.

18일 서구는 2023년도 본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1250억원, 특별회계 160억원 등 지난해 대비 9.8% 증액된 1조141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예산안 편성을 통해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내세운 민선 8기 비전에 맞춰 ‘원도심 균형발전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가재울숲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과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이 있다.

또, 구는 기존 확장재정 기조에서 건전재정으로 방향을 선회한 정부의 재정방침에 부응하고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내년도 살림살이를 꾸렸다.

여기에 강범석 서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약 100% 이행’의 의지를 담았다.

분야별로는 도로확충과 국토 및 지역개발을 위한 예산으로 1101억원, 검단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른 복합생활SOC 건립 등 공공행정예산으로 822억원, 깨끗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비 예산으로 681억원, 풍요롭고 다채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예산으로 32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편성예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 ▲함께 잘 사는 서구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 ▲살림살이 풍족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서구를 위해 분배했다.

한편, 서구는 다방면의 계층과 분야를 대상으로 최선의 재정적 지원을 펼치고자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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