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의 요청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두레봉사단(단장 성유경) 회원들은 지난 19일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의 요청으로 성주두레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20여명의 두레봉사단 회원들은 주방, 화장실, 집안 구석구석 정리하며 오래된 쓰레기를 버리고, 마당에 방치돼 있던 오래 묵은 가구와 가전 쓰레기들을 처리했으며, 회원이 개인 포클레인 장비를 가지고 와 손으로 하지 못하는 흙더미를 옮기고 마당을 정리해 새집처럼 단장했다.
또한 누전위험이 있어 전기 콘센트와 전등을 교체하고 성주군자원봉사센터의 빨래방 차량 지원으로 이불과 옷가지들을 세탁했다.
성유경 두레봉사단 단장은 "봉사를 하며 몸은 고되고 힘들지만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이 깨끗해지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열심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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