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운수업이 전년 대비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모두 증가했다. 물류산업도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이 모두 늘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기업체수는 57만5000개, 종사자수는 131만2000명, 매출액은 193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2020년에 비해 2021년은 경제상황이 개선되면서 운수업 전체 기업체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은 받은 일부 여객 운송 분야에서는 종사자가 감소했으나 화물 운송 분야의 실적 개선으로 운수업 전체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4.5% 늘었다.
수출입 증가와 함께 물동량이 많아지고, 택배 등 생활물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운수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지난해 물류산업 기업체수는 39만9000개, 종사자수는 78만4000명, 매출액은 15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과 함께 물류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산업 전체적으로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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